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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합IT기업 SGA(대표이사 은유진)의 최대주주인 보이스아이가 핵심 솔루션인 ‘VOICEYE Maker 2.0’ 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.
‘VOICEYE Maker’란 출판/인쇄물 등에 시각장애인용 음성바코드인 보이스아이 코드를 편리하게 제작, 생성할 수 있게 하는 S/W이다. 사용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‘한글’, ‘MS워드’, ‘인디자인’으로 편집하는 문서 상에 보이스아이 코드를 손쉽게 생성하고 삽입할 수 있다.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2.0버전은 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추가와 UI/UX기반의 디자인 개선 등에 중점을 두었다.
주요 기능 개선사항으로는 코드의 용량/인식률 개선과 디텍팅 기능 추가 등이다. 세계 최대 저장용량을 가진 보이스아이 코드가 용량/인식률을 추가로 개선했다는 점은 향후 코드를 새로운 분야에 폭넓게 도입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. 또한 디텍팅 기능을 추가하여 코드 생성 후 내용변경 및 재생성이 필요한 경우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제공해 실사용자의 사용 편의와 데이터의 가공의 생산성을 증대시켰다.
이러한 기능적 개선과 더불어 이번 ‘VOICEYE Maker 2.0’은 실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UI/UX 트렌드 기반의 정돈되고 보다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. ‘한글’, ‘MS워드’, ‘인디자인’ 등 적용 제품들 UI와 통일감 있게 적용되었으며 코드를 생성하고 문서에 삽입하는 사용자의 행동에 최적화된 형태로 메뉴와 기능을 재구성하여 사용편의성과 활용성을 크게 개선하였다.
「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」제정으로 장애인의 정보접근 편의 제공 수단 중 하나로 음성바코드 사용은 이미 법제화 됐으며, 최근 장애인차별금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따라 도입을 미뤘던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장의 음성바코드 도입이 증가하는 추세다.
기존의 시청·구청 소식지와 금융권 리플렛 등을 중심으로 시각장애인용 음성 바코드가 도입된데 이어 최근 공기업, 교육기관, 박물관, 도서관, 대학입학처 등으로 그 사용처가 확장되고 있다. 특히 지난해부터 행정안정부, 보건복지부 등 차세대 공공 IT사업이 본격 추진 되는 가운데 교육부 4세대 나이스(NEIS:교육행정정보시스템) 사업 또한 연내 발주가 예상되고 있어 시장 규모는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. 이에 SGA그룹은 안정적인 사업 노하우 및 솔루션 경쟁력을 기반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.
보이스아이 정권성 본부장은 ‘이번 VOICEYE Maker 2.0 업그레이드는 제품 출시 이후 가장 큰 개선 작업이었으며 용량과 인식률 개선 등 사용편의성 향상에 포커싱을 한 만큼 신규도입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.’ 라고 말하며 ‘장애인차별금지 방안의 주요 기술중 하나인 시각장애인용 음성바코드가 공평한 정보/기회 제공의 수단이니 만큼 시각장애인의 실생활에 밀접한 부분까지 도입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더욱 발전 시켜 나갈것’ 이라고 밝혔다. 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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